꽃빵이맘 21.07.30
소리가 나는 뽀로로 병원놀이 - 나도 병원에 갈 수 있어!
이번 장난감은 뽀로로 병원놀이!
책이랑 같이 들어있어서 좋아요.
양장본 그림책, 청진기, 주사기, 검이기가 있어요.
청진기는 누르면 두근두근 소리도 나와요.
귀에 열 재는 ㅋㅋㅋ체온계 인 줄 알았는데...검이기라고 되어있어요.ㅋㅋㅋ귀 안을 들여다 보는 기구입니다.
주사기는 특별한 기능은 없어요.
나도 병원에 갈 수 있어! 책은 크롱이 주인공입니다.
주 내용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예방접종을 하러 갔는데 크롱이 예방접종 무서워서 병원에서 도망쳐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넘어져서 무릎도 다치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고, 집에와서 씻지도 않고 그냥 자요.
그래서 병에 걸려서 아프게 됩니다. 결국 병원에 가는 크롱..ㅎ
돌 접종은 맞을 게 많잖아요? 코로나 때문에 띄엄띄엄 접종을 했는데도... 기억에 좀 오래 남았나봅니다.
18개월에 병원을 가자마자 병원에 들어서자 말자 울기 시작하고, 그 다음부터는 병원이 있는 건물 엘베만 타도 울기 시작하고...
의사선생님이 귀안도 못 보게 하고ㅋㅋㅋ 배도 못만지게 하고 아주 난리를 피웠어요. ㅠㅠ
자꾸 발차기를 해서...간호사분이 다리잡고 ...ㅎ
주사실에 예방주사 맞으러 가면 더 통곡 ㅠㅠ 병원 떠나가라 울고불고...ㅋㅋㅋㅋㅋㅋㅋ
간호사 밀어내고 힘도 세서.. 제가 안고 양쪽에서 간호사 두분이서 잡고 겨우 주사 맞혔어요.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병원이 이런 곳이구나 알게 해주고...
또 청진기로 배 만지는거 자연스럽게 하게 연습시키려고 구입했답니다.
주사기 장난감으로 콕 찌르고 아야! 하지만 금방 괜찮아지지. 괜찮아 괜찮아. 이렇게 연습시켜주고 있어요.
귀에 대는 검이기도 익숙해지게 연습...
암튼 ㅋㅋㅋ아주 좋아했답니다.
책도 너덜해졌고.. ㅠㅠ청진기는 부러졌어요. ㅎ
4개월만에 청진기가 또... 청진기만 어디 딴데서 살지 .. 아님 다른 병원놀이 장난감을 또 사야할지...ㅋㅋㅋ고민중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부러진 청진기라도 소리는 아직 나와서 아기가 아직도 잘 가지고 놀아요.
#광고아님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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